
배우 이윤지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6일 매거진 '주부생활'은 이윤지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두 딸의 엄마인 이윤지는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과 특유의 러블리한 표정으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성황리에 연극 '디 이펙트'를 마친 뒤 잠깐의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이윤지는 "마침 계절 중에 가을을 가장 좋아한다"며 "살짝 차가우면서도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한 가을 공기 특유의 느낌이 좋아하는데, 화사한 연말 파티 무드의 화보 촬영까지 하니 계절이 실감난다"며 촬영 내내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인터뷰에서 3~4년에 한 번씩은 꼭 연극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전할 만큼 연극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디 이펙트'를 더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윤지는 "모든 작품은 배우에게 각각의 의미로 다가오지만 '디 이펙트'는 인간이 느끼는 감정의 본질과 혼란스러운 감정 앞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가에 대해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 더욱 울림이 컸고, 그 메시지와 타이밍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종영한 뒤 만난 작품이라 마치 '금쪽 상담소'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일상 속에서도 독서와 운동, 바이올린 등을 배우며 소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그는 "두 아이를 키우며 정신 없이 살다 보면 원래 내가 좋아했던 것들을 잊고 살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내가 진짜 좋아했던 것'은 무엇인지, 또 '나다움'은 무엇인지 생각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 "나만의 기록처럼 좋아하는 책 구절을 목소리로 녹음해 SNS 계정에 공유하기도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착하고 예쁜 언어로 쓰인 그림책을 읽고 몸과 마음을 환기시켜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라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