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코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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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벌쯤은 가지고 있고 요즘같이 추운 겨울철에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린 옷이 있다.

바로 패딩인데, 솜이나 보온재를 넣어 만든 점퍼를 일컫는다.

사실 패딩이란 말은 정확한 이름이 아니다. 흔히 말하는 콩글리시인 셈인데, 다운 재킷이나 패디드 재킷, 패디드 코트, 퍼프드 재킷, 푸퍼 등으로 불린다.

패딩은 처음에 구입해 입을 때는 빵빵하지만 한동안 입다 보면 숨이 죽어 옷이 홀쭉해지는 경우가 많다. 또는 가방, 옷장 등 오래 보관해 두다 보면 숨이 죽게 되기도 한다.

숨이 죽은 패딩은 낡고 오래 돼 보이는 느낌을 주엉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입었을 때도 숨이 죽으면 모양이 좋지 않을 수 있다.

오늘은 숨이 죽은 패딩의 숨을 살리는 간단한 방법 하나를 알아보려 한다.

준비물은 분무기와 식초, 따뜻한 물 그리고 신문지다.

따뜻한 물은 너무 뜨겁지 않은 40도 정도의 온도가 적당하다.

1. 분무기에 식초와 물을 1 : 1 비율로 담아 섞는다.

2. 패딩을 바닥에 평평하게 눕힌 상태로 둔다. 옷걸이에 걸어둔 채로 하면 오히려 축 처질 수가 있다. 

3. 패딩에 분무기에 담긴 식초 희석액을 2~3회 정도씩 뿌려준다. 너무 많이 뿌리면 식초 냄새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정도껏 뿌려 주는 것이 좋다.

4. 패딩의 안쪽에도 빠짐없이 식초 희석액을 뿌려준다.

5. 패딩의 박음질 선을 따라 신문지를 둥글게 말아 가볍게 두드려 준다. 옷걸이나 얇은 철사 같은 것보다는 둥글게 만 종이류로 두드려 주는 것이 효과가 좋다. 

6. 건조한 곳에 패딩을 말려둔다.

이러한 간단한 과정만으로도 숨이 살아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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