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배우 신민아(41)가 그동안 작품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패션 매거진 '하버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12월의 신부, 신민아가 가장 입고 싶은 웨딩드레스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신민아는 "신민아의 패션 타임라인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자신의 어린 시절, 연예계 데뷔 때 모습, 작품 속 패션, 뒷이야기 등을 밝혔다.

유튜브 제작진은 신민아에게 "드라마 속 웨딩드레스도 굉장히 이슈였다"며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2024)에서 입은 웨딩드레스를 언급했다.

그러자 신민아는 "씬의 의도는 '우스꽝스러운 웨딩드레스'를 입는다고 했는데, 약간 세일러문 같기도 하고 재밌었다"며 촬영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제작진은 "찾아보니까 웨딩드레스를 굉장히 많이 입으셨더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진짜 많이 입었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지금 봐도 예쁘다 싶은 드레스가 있냐"고 물었다.

신민아는 "(드라마) '내일 그대와' 때 모던한 디자인의 드레스가 더 튀게 느껴졌다"며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2017)를 찍을 때 입은 웨딩드레스를 언급했다. 이어 "항상 웨딩드레스는 좀 화려하거나 여성스럽기 때문이다. 모던하고 심플한 드레스가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내일 그대와'에서 신민아는 수수한 매력을 극대화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신민아의 상대역은 배우 이제훈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결혼 축하해요", "신민아 배우 예뻐요. 좋은 일도 많이 하시고. 김우빈 배우랑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결혼 소식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두 분 더 행복해지세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

신민아의 커버와 화보, 다채로운 콘텐츠는 하버스 바자 코리아 12월호와 인스타그램, 웹사이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신민아는 배우 김우빈(36)과 교제 10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지난 20일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민아와 김우빈은 12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사회·축가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앞날에 따뜻한 응원·축복 보내주길 부탁드린다. 본업도 충실히 하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민아는 1998년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1년 SBS TV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배우 이병헌의 동생 이민지 역을 맡아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화산고'(2001) '달콤한 인생'(2005) '무림여대생'(2008)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3일의 휴가'(2023),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오 마이 비너스'(2015~2016), '갯마을 차차차'(2021) '우리들의 블루스'(2022) 등에 출연했다. 올해 신민아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서 활약했다. 내년 tvN '기프트'와 디즈니+ '재혼황후'로 인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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