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출신 크리스 공식 체포, 구치소에 수감돼...
그룹 EXO (엑소) 출신 크리스가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아 공식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지난 15일 중국 현지 연예매체 '시나연예' 등에 따르면 크리스는 공식 체포돼 조양구치소로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크리스의 경우 보석금을 낼 권리가 없어 최종선거를 기다리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복역기간이 정해지게 되면 크리스는 정식 교도소로 이관돼 수감 생활을 하게 된다.
중국 현지 전문 변호사들은 크리스는 최소 5년 이상 수감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의 한 변호사는 최근에 크리스가 수감된 구치소 전경을 방송에 내보낸 바 있는데, 이 변호사의 말에 의하면 가족 방문은 한 달에 1회, 30분만 면회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매일마다 규율을 외워야 하고 수건 개기와 책상 닦기 등 의외로 간단한 일을 하게 되는데, 사실상 구치소 생활에서 힘든 일은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가 수감된 후 죄수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는데, 그는 민머리로 스타일로 푸른색 죄수복을 입고서 교도관을 만나는 모습이었다.
한편, 크리스는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있는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3명의 여성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고, 이보다 앞선 2018년 7월 1일 자신의 집에서 제 3자와 결탁해 여성 2명과 음란한 행동을 한 혐의도 받았다.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1심)은 지난해 11월 엑소 출신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 등 총 징역 13년을 선고한 바 있다.
또한 형기를 다 채우면 해외로 추방하라는 명령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