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빅뱅 탑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의 탑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안경을 끼고서 머리는 흰색으로 염색했으며, 두꺼운 푸른색 항공점퍼에 검은색 부츠를 신고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탑은 최근 와인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사진에도 나오듯 자신의 브랜드 간판 앞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한편, 탑은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 X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디어문 프로젝트에 탑이 참여한다는 발표가 있은 후 탑은 "디어문 프로젝트 크루 멤버로 선정되어 너무나 영광"이라며 "어릴 때부터 항상 우주와 달에 대해 큰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고, 새로운 자극과 깨달음을 느끼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달에 가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다. 대한민국 최초로 달에 가서 조국을 대표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디어문 프로젝트가 전 세계에 영감을 주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면 좋겠다.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