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번째 부인, "트럼프한테는 0원, 하지만 보모에게는 거액 유산 남겨..."

트럼프 첫 번째 부인, "트럼프한테는 0원, 하지만 보모에게는 거액 유산 남겨..." [ 이바나 트럼프 ]
트럼프 첫 번째 부인, "트럼프한테는 0원, 하지만 보모에게는 거액 유산 남겨..." [ 이바나 트럼프 ]

16일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지'는 2022년에 사망한 트럼프 첫 번째 부인 이바나 트럼프가 보모에게는 한화 약 12억의 유산을 남겨줬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단 한 푼도 남기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2022년 7월에 사망한 이바나 트럼프는 총 한화 약 422억의 거금을 유산으로 남겼다. 

이바나 트럼프는 유언장에 재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자택을 도널드 주니어와 이방카, 에릭 등 세명의 자녀가 나눠 가지게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이바나 사이에 태어는 이들 세 자녀가 받게 된 유산은 뉴욕시 센트럴파크 인근의 타운하우스로, 현재 해당 건물은 매물로 나온 상태인데 매물가는 한화로 약 327억 6,460만 원이다. (2023년 1월 20일 기준) 

이바나 트럼프는 또 자녀들을 돌봤던 보모 도로시 커리에게 플로리다주 소재 콘도를 유산으로 남겨줬다. 

도로시 커리어는 보모 역할 이후 가장 가까이서 이바나 트럼프를 보좌해 온 그녀가 받은 콘도는 1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또한 그녀가 기르던 개 또한 상속을 받았는데, 유일하게 트럼프 전 대통령만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이바나 트럼프는 체코에서 태어났으며, 1970년 초반에 모델로 활동하다 1976년 뉴욕 부동산 개발업자 트럼프를 만나 결혼했다. 

이 둘은 1980년대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파워 커플'로 알려졌지만, 1992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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