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배우가 어린 시절부터 무용을 배웠다는 것이 알려졌다.

그녀는 국악중-국악고 코스를 밟으며 한국 무용을 전공한 후, 고등학교 1학년 때 SM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을 통해 걸그룹 밀크로 데뷔했다.

밀크는 짧은 기간에 큰 인기를 끌었지만 소속사 문제로 인해 1년 만에 그룹이 해체되며, 서현진은 배우로 전향하기로 결심하였다.

서현진은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걸그룹 출신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찾던 그녀는 2015년 '식샤를 합시다 2' 이후 연기에 대한 가치관이 확고해졌다.

이후 '또 오해영', '사랑의 온도', '뷰티 인사이드', '왜 오수재인가' 등의 작품에서 호평받는 연기를 선보이며 주연급 배우로서 자리매김하였다.

서현진은 생일을 앞두고 팬들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8일 그는 SNS를 거의 하지 않겠다고 말한 후 6개월 만에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는 "생일 카페를 여러 곳에서 열어 주신다고 알게 되었어요.감사합니다. 전 뭘 드리나 하다가 책 추천해 달라고 질문을 받았던 게 생각나서 집에 있는 책 몇 권을 골랐습니다. 내가 진짜 읽을 것 같다 하시는 분께서 가져가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며 팬들에게 편지 대신 책을 선물로 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