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소라 유튜브 채널 출연 했다가 '인성 논란', 이소라 해명 나서...

이소라.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이소라.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최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출연한 가수 이효리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는 방송에서 이소라에게 "사회자가 직접 연락해서 섭외하는 거 진짜 싫어한다"며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 토로했다.

이에 대해 이소라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이소라는 "그게 편집이 좀 그렇게 됐다"며 "이효리가 장난을 친 거고, 저도 그걸 재미있게 받아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사석에서 만나면 장난을 세게 친다. 더 세게 받아치고 했어야 하는데, 방송이 세게 치면 세게 나온다"며 두 사람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이소라.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이소라.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이소라는 또한 "효리 씨에게 좀 미안했다. 장난치려고 한 것인데, 우리 프로 나왔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소라는 "친구들을 부를 수 있으니 어디서 볼 수 없는 모습을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것, 그게 연예인들이 하는 방송의 매력인 것 같다"며 자신의 채널 콘셉트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월 '슈퍼마켙 소라'에 출연한 이효리는 "왜냐하면 거절하고 싶어도 거절하기 어렵다. 섭외는 회사 통해서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직접 섭외 요청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에 이소라가 "그래서 언니가 (직접 연락)한 것"이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내가 거절 못하는 걸 알고···"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가 지난 2월7일 공개한 영상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가 지난 2월7일 공개한 영상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쌓아온 끈끈한 우정을 바탕으로 재치 있는 입담을 주고받으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제기된 오해에 대해서는 진솔한 입장 표명을 통해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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