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감독 이끄는 축구대표팀, 중국전 앞두고 막바지 훈련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일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6차전 중국과의 홈경기를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주축 선수 21명이 참여했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들 총출동
이날 그라운드에는 토트넘의 손흥민,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즈베즈다의 황인범 등 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약 1시간 30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중국전 필승을 다짐했다.

3차 예선 진출 확정, 중국전 승리로 기분 좋게 마무리 노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지난 6일 싱가포르와의 원정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두며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현재 C조 1위(승점 13점, 4승 1무)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2차 예선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vs 중국, 관심 집중
한국과 중국의 자존심을 건 마지막 경기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양 팀의 대결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태극전사들이 중국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