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11년 만에 MBC 컴백... '손석희의 질문들' 7월 13일 첫 방송

'저널리즘의 대부' 손석희 전 앵커가 11년 만에 MBC로 돌아온다. 18일 MBC에 따르면, 손석희 전 JTBC 사장이 특집 방송 '손석희의 질문들' 진행을 맡는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고민거리를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보는 내용으로, 총 5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손석희, 11년 만에 MBC 컴백... '손석희의 질문들' 7월 13일 첫 방송 / 사진 = JTBC
손석희, 11년 만에 MBC 컴백... '손석희의 질문들' 7월 13일 첫 방송 / 사진 = JTBC

사회 현안 조명하는 '손석희의 질문들'

제작진에 따르면, '손석희의 질문들'은 '자영업의 위기', '디지털 시대 저널리즘의 고민', '영화의 갈 길', '나이듦에 대한 생각', '텍스트의 쇠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손석희 교수는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게스트들과 함께 이러한 사회적 화두에 대해 긴 시간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편안한 분위기 속 사회 문제 모색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너무 무겁지 않게 이끌어갈 방침이다. 가능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사회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모색해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손석희 교수의 탁월한 질문 능력이 이러한 주제를 풀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13일 첫 방송... 8월까지 이어져

한편, 손석희 교수는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오랜 기간 활약했으며, 2013년부터 2022년까지 JTBC에서 보도와 시사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현재는 일본 리쓰메이칸 대학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집 '손석희의 질문들'은 오는 7월 13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첫 방송되며, 올림픽 기간 잠시 중단 후 8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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