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입짧은햇님, 라이브 방송 중 목 부상 "목소리가 안 나와..."
인기 먹방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 43세)이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 중 목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크리스피 삼겹살 때문..?
입짧은햇님은 "어제 생방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크리스피 삼겹살을 제가 너무 오버쿡을 해서 좀 딱딱하고 많이 바삭하게 됐다. 그것이 문제였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방 끝날 때쯤 목소리가 쉬어 안 나오다가 방송이 끝나고 난 뒤에 침 삼키는 것조차 너무 아프기 시작했고(사실 지금도), 몸살 난 것 마냥 온몸을 뚜들겨 맞은 아픔을 느끼며 눈물의 밤을 지새우고 오전에 병원에 다녀왔다"고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잠시 방송 휴방
병원에서는 목구멍에 염증이 생겨 많이 부었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의사로부터 말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현재 입짧은햇님은 "음식은 뭐 먹을 수 있는 건 식은 죽 밖에 없다"며 식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했다.
그는 "지금 목소리가 나오질 않고 있어서 일단 며칠 지켜보고 목소리가 돌아오면 방송을 다시 켤 수 있을 거 같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밥은커녕 침 삼키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 걸 알게 되니 지금까지 나는 얼마나 많은 혜택과 행복을 누렸었나 하고 뒤돌아보게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