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보톡스 부작용 공개 "눈이 안 웃어지더라"
가수 이효리가 최근 미용 시술 경험담과 함께 서울로의 이주 계획을 공개해 화제다.

이효리, 보톡스 부작용 공개
이효리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을 통해 보톡스 시술 후 겪은 부작용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난 자연스러운 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밝힌 그는 "나이가 들고 CF를 찍어야 하니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며 시술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효리는 "몇 년 전 눈가 주름 때문에 보톡스를 맞은 적이 있다. 맞는 순간 눈이 안 웃어지더라. '이건 안 되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제주도에서 리프팅 레이저 시술도 몇 번 했는데, 피부가 너무 얇아서 효과가 없었다"고 덧붙여, 미용 시술의 한계를 체감했음을 드러냈다.
이효리, 11년간의 제주도 생활 청산
이와 함께 이효리는 11년간의 제주도 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이사할 계획을 밝혔다. "하반기에 서울로 이사를 온다"고 밝힌 그는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활동은 옛날 같지 않을 것 같다. 세상이 너무 달라졌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한 "'유튜브를 해야 하나' 등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민 방송 해보고 싶어...
기존의 방송 형식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이젠 이런 초대석은 너무 많지 않느냐. 브이로그도 식상하다"며 현재 트렌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였다.
대신 "옛날에 '유퀴즈'에서 거리로 나가 방송하는 걸 좋아했다. 대민 방송을 해보고 싶다"고 말해,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형식의 방송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