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나의 전부" 김준수, 21년 차 가수의 솔직 토크

더스타매거진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가수 김준수가 자신의 음악 여정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데뷔 21주년을 맞은 그는 최근 발표한 싱글 앨범 '스물한 번째 계절이 널 기다릴 테니까'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김준수. (사진=더스타매거진 제공) 2024.07.02.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김준수. (사진=더스타매거진 제공) 2024.07.02.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음악, 삶의 전부이자 존재의 이유

김준수에게 음악의 의미를 묻자 그는 "나와 음악을 따로 분리해서 얘기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나의 모든 시작과 끝이 음악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음악이 자신의 일상이자 존재 이유라고 강조하며, 음악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물한 번째 계절'에 담긴 메시지

새 앨범의 주요 메시지에 대해 김준수는 "지금은 버겁고 힘겹더라도 결국엔 봄은 찾아올 거니까 견뎌보자"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메시지가 현재의 청춘들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팬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비결에 대해 김준수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받는 사랑에 비해 정말 턱없이 부족하게 하고 있는데도 피를 나눈 가족 그 이상처럼 저를 대해주셨다"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김준수. (사진=더스타매거진 제공) 2024.07.02.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김준수. (사진=더스타매거진 제공) 2024.07.02.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21년 경력의 소회와 앞으로의 바람

데뷔 이후 겪은 다양한 경험에 대해 김준수는 "지금 돌이켜보면 그 경험이 쌓여서 밑거름이 돼 하면 안 될 일들 혹은 해도 좋은 일들에 대한 사리 분별이 더 명확해졌다"고 회고했다.

마지막으로 김준수는 "야자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특별한 바람을 밝혔다. "야자수는 잎부터 코코넛 열매까지 하나도 버릴 게 없다. 정말 버릴 게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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