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X기안84X빠니보틀, 즉흥 미국 여행 비하인드
배우 유태오가 MBC TV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를 통해 경험한 미국 여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한 여정을 회상하며 즐거웠던 순간들을 공유했다.

유태오 "즉흥적인 여행, 제 버킷리스트..."
유태오는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의 심정을 전하며 "즉흥적인 여행이 제 버킷리스트였기에, 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 또 이런 여행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안84의 여행 스타일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함께 여행한 동료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태오는 "빠니보틀은 씩씩하고 준비성 있는 여행 베테랑 같아 든든했고, 기안84와는 처음부터 편안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안84와 자신의 공통점으로 "확고한 주관"을 꼽았다.
동생들 감기 걸릴까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유태오는 텍사스 목장으로 향하던 여정을 꼽았다. "세 사람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음악을 들으며 떠나는 자유로운 느낌이 좋았다"며 "일출 속 그 찰나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맏형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태오는 "여행 경험이 적어 오히려 동생들에게 더 자주 의지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호수에 들어간 두 사람이 감기에 걸릴까 봐 얼큰한 한식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동생들을 챙기고 싶어 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유태오,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 점수는?
유태오는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10점 만점에 8.5점을 줬다.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잘 맞았고 미국에서의 시간이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 더 힘든 상황을 함께 겪으며 동고동락해 봐야 만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유태오의 개인 포스터에는 "전생까지 떠올릴 정도로 행복해"라는 문구와 함께 그의 밝은 미소가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음악일주'는 기안84가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