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전 남편 진화, SNS 통해 근황 공개하며"새 날" 글 남겨.. 무슨 의미?

탤런트 함소원(48)과 전 남편 진화(29)가 이혼 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17일, 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날"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화는 헤드셋을 착용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6일 "함소원이 때렸다"며 공개했던 상처 입은 얼굴과 달리, 이번 사진에서는 상처가 모두 회복된 모습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 전 남편 진화, SNS 통해 근황 공개하며"새 날" 글 남겨.. 무슨 의미? / 사진 = 뉴시스
함소원 전 남편 진화, SNS 통해 근황 공개하며"새 날" 글 남겨.. 무슨 의미? / 사진 = 뉴시스

한편 함소원은 전날 진화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미 2022년 12월경 이혼했다고 고백한 것. 함소원은 "지난해 이혼을 공개한 적이 있다. 그런데 딸이 있어서 못 헤어지겠더라. 99% 딸을 위한 결단이었다"고 설명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이 한 집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함소원은 "혜정이가 진화씨와 나, 둘 다를 원한다"며 "우리의 감정은 두 번째로 생각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나 역시 아직도 진화씨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함소원은 이혼 결심 이유에 대해 "혜정이 앞에서 너무 싸움을 많이 해 이혼을 생각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아직 남편과 완전히 헤어졌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 딸이 원한다면 재결합 생각도 있다"고 말해 향후 두 사람의 관계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2018년 결혼해 같은 해 딸 혜정을 얻은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해 4월 이혼 발표 후 6시간 만에 번복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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