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사랑상품권, 1월 한달간 15% 특별 할인... 구매한도 100만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 1월 한달간 15% 특별 할인... 구매한도 100만원까지 / 사진 = 뉴시스
남원사랑상품권, 1월 한달간 15% 특별 할인... 구매한도 100만원까지 / 사진 = 뉴시스

전북 남원시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파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시는 2025년 1월 한 달간 남원사랑상품권의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구매한도를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 혜택은 100억원 규모로 발행되는 상품권에 적용되며,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의 경우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15%로 높아지고, 구매한도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다만, 부정유통 위험과 관리비용 문제가 있는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10% 할인율과 30만원의 구매한도가 유지된다.

시민들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지정된 금융기관을 방문해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을 구매하고 충전할 수 있다.

남원시는 이번 특별 혜택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의 혜택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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