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3월 중국 U-22 국제 친선대회를 임시 사령탑 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정.
정식 감독 선임은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 이후 새 집행부에서 결정하기로 확정.
황선홍 감독 이후 9개월간 공석이었던 U-23 대표팀 감독직, 최영일 위원장이 임시 코칭스태프 구성 예정.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23일로 연기됐지만 허정무, 신문선 두 후보가 새로 잡힌 선거 일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사진은 10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 2025.01.10. / 사진 = 뉴시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23일로 연기됐지만 허정무, 신문선 두 후보가 새로 잡힌 선거 일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사진은 10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 2025.01.10. / 사진 = 뉴시스

대한축구협회가 U-22 대표팀의 3월 중국 국제 친선대회를 앞두고 임시 사령탑 체제로 대회에 임하기로 결정했다. 16일 열린 전력강화위원회에서는 축구협회 전임 지도자들로 구성된 임시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최영일 전력강화위원장에게 스태프 구성을 위임했다.

지난해 4월 황선홍 감독과 결별한 이후 9개월째 공석인 U-23 대표팀 감독직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 올림픽이라는 중요한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음에도 여전히 선임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당초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 이후 새 집행부에서 정식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선거가 두 차례나 연기되는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3월 친선대회는 임시 체제로 치르고, U-22 대표팀의 정식 감독 선임은 새 집행부 출범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한편 여자 축구대표팀의 경우 신상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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