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3줄:
전주시, 3일부터 28일까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참여자 공개 모집
18~39세 미취업 청년 대상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지원
취업·창업 성공 후 3개월 근속 시 50만원 추가 인센티브 제공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위한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달 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심각한 경기침체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고 성공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39세(1985년~2006년생) 미취업 청년이며,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들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체크카드 연계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를 교육비, 자격증 응시료, 면접 준비 등 구직활동 전반에 사용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사업 기간 중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하고 3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5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는 것이다.

전주시는 작년에도 동일한 규모로 사업을 진행해 1,219명의 신청자 중 884명에게 혜택을 제공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개인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모두서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