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인천유나이티드, EPL 스완지시티 출신 모두 바로우 영입
전북현대에서 90경기 28골 17도움 기록한 검증된 공격수
무고사, 제르소와 함께 K리그2 최강의 외국인 공격진 구축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의 모두 바로우.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의 모두 바로우.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력의 모두 바로우를 영입하며 2025시즌 승격을 향한 강력한 전력을 확보했다.

감비아와 스웨덴 이중 국적을 보유한 바로우는 스웨덴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EPL 스완지시티의 부름을 받았다. 스완지시티에서 55경기 2골 7도움을 기록했고, 이후 챔피언십 레딩FC에서도 82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6시즌 동안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K리그 팬들에게는 전북현대에서의 활약이 익숙하다. 2022시즌부터 3시즌 동안 90경기에 출전해 28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K리그와 FA컵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리그를 거쳐 이번에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압도적인 스피드와 돌파력, 날카로운 크로스와 뛰어난 테크닉을 겸비한 바로우는 무고사, 제르소와 함께 K리그2 최고의 외국인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감비아 국가대표로서 18경기 2골을 기록한 그의 국제경험도 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바로우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며 "인천의 승격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4일부터 남해에서 진행되는 동계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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