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3줄:
KIA 타이거즈, 김사윤과 4000만원에 2025시즌 재계약 성사
전년 대비 600만원 인상...프로야구 10개 구단 연봉협상 완료
MVP 김도영, 역대 프로 4년 차 최고 연봉 5억원 기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사윤. 2024.04.18. (사진=K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사윤. 2024.04.18. (사진=K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2025시즌 연봉협상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KIA 타이거즈는 8일 투수 김사윤과 연봉 4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왼손 투수 김사윤은 지난해 3400만원에서 600만원(17.6%) 인상된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2017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프로 데뷔한 김사윤은 2022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으며, 지난 시즌에는 23경기에 등판해 37이닝을 소화하며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이번 계약으로 KBO리그 10개 구단 모두가 재계약 대상자들과의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특히 KIA에서는 2024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도영이 5억원에 계약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2020년 키움 이정후의 3억9000만원을 넘어서는 역대 프로 4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이다.

한편, 스토브리그에서는 자유계약선수(FA) 투수 문성현이 아직 새 둥지를 찾지 못한 채 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아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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