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최대 2만원 지원, 청주시 '농촌 이야기 여행' 프로그램 본격 가동 / 사진 = 뉴시스
농촌체험 최대 2만원 지원, 청주시 '농촌 이야기 여행' 프로그램 본격 가동 / 사진 = 뉴시스

충북 청주시가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농촌 이야기 여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과 학교, 기업체 등이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2만원의 체험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청주시가 지정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총 7곳으로, 강내 연꽃마을, 현도 오박사마을, 가덕 말미장터, 미원 도로줌마을, 청원사과마을, 문의 초록감투마을, 벌랏한지마을이 포함된다. 각 마을에서는 계절에 맞는 농산물 수확 체험부터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솟대 만들기, 떡메치기 인절미 체험, 한지 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 농정지원단이나 희망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청주시 거주자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농촌의 정취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농촌 이야기 여행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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