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축의금 노리고 입사한 거 아냐..?" 결혼 한 달 전 입사 후 축의금 다 챙기더니 바로 퇴사

최근에 직장 선배의 결혼식장에 아내를 데리고 가 축의금 10만 원 내고 밥 먹고 왔다가 거지취급받았다는 사연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였는데, 이번에는 결혼 한 달 전 회사에 입사 후 결혼식을 올리고 축의금 받고서 신혼여행 다녀오더니 바로 퇴사한 사연이 올라와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결혼식 4주 전 입사 신혼여행 후 퇴사한 직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본인 결혼식 4주 전에 입사를 한 30대 직원이 결혼식 당시 직원들의 축의금과 관련 업체 화환 및 축의금 등을 다 받은 뒤 신혼여행을 다녀온 바로 그날 퇴사를 했다"며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을 챙겨갔다"라고 주장하며 황당해했다. 

이어 글 작성자는 "그렇게 퇴사를 했으면 메일이나 회사 단톡방에 사직 인사라도 남겨야 하는 거 아니냐. 자그마한 답례품도 없이 입 싹 닦아버리고 나가버리니 괘씸하다"라고 말했다. 

"이 정도면 축의금 노리고 입사한 거 아냐..?" 결혼 한 달 전 입사 후 축의금 다 챙기더니 바로 퇴사 [ 온라인 커뮤니티 ]
"이 정도면 축의금 노리고 입사한 거 아냐..?" 결혼 한 달 전 입사 후 축의금 다 챙기더니 바로 퇴사 [ 온라인 커뮤니티 ]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 대부분이 신입사원이 도가 지나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3월 한 결혼정보 듀오 측에서 미혼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축의금 적정금액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적정 축의금 액수는 평균 7만 8900원으로 나타났다. 

축의금 금액을 결정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친밀도' → 경제적 상황 → 주변 사람이 내는 액수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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