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겨털 해명 "몇 가닥 없는데 그걸 찾아내...."

배우 문소리가 그녀의 드레스 이야기와 함께 2년 전 청룡영화제에서 겨드랑이털을 노출한 사연을 솔직하게 밝혔다.

문소리는 최근 'Harper's BAZAAR Korea'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 "대체 몇 벌? 수많은 드레스 중에서 가장 입기 힘들었던 드레스는?"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상 이야기를 나눴다.

문소리 겨털 해명 "몇 가닥 없는데 그걸 찾아내...." [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갈무리 ]
문소리 겨털 해명 "몇 가닥 없는데 그걸 찾아내...." [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갈무리 ]

이번 영상에서 그녀는 자신의 작품들로 인해 다양한 시상식과 시사회에서 착용해본 드레스들에 대한 의견을 드러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2014년 10월, 그녀가 입었던 블랙 원숄더 드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마음에 드는 드레스 3개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그녀는 이 드레스가 자신과 잘 어울렸다며, "여배우는 오늘도"라는 영화 촬영 때 이 드레스를 다시 입었다고 덧붙였다.

그녀가 가장 좋아했던 드레스는 2018년 5월 백상예술대상에 남편인 장준환 감독과 함께 참석했을 때 입었던 블랙 드레스라고 밝혔다.

그녀는 "저 날 어느 때보다도 기분이 좋았다. 영화 '1987'로 남편이 상을 받았는데 저도 같이 힘을 보탠 영화이기도 하고, 함께여서 더 기분이 좋았다. (평소에도) 저런 룩을 좋아한다"고 했다.

문소리는 또한 2021년 11월 청룡영화제에서 입었던 의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세자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그녀는 어깨를 드러낸 블랙 튜브톱에 슬림한 바지를 입어, 마치 한 벌의 점프슈트를 소화한 듯한 룩을 선보였다.

그는 이 룩에 대해, "원래 저렇게 입는 옷이 아니었다. 톱이 아니라 머리에 써서 내려오는 거였다. 스타일리스트가 그걸 상체에 감아서 톱처럼 입으면 괜찮을 것 같다더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룩이었다"고 설명했다.

문소리 겨털 해명 "몇 가닥 없는데 그걸 찾아내...." [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갈무리 ]
문소리 겨털 해명 "몇 가닥 없는데 그걸 찾아내...." [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갈무리 ]

그녀는 또한 겨드랑이털 노출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손을 들고 있는 사진이 있다. 세팅하고 나가려는데 겨드랑이털을 정리하자더라. 나는 '몇 가닥 없는데 뭘 정리하냐. 손 번쩍 안 들 거다. 그럴 일이 있겠어?'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인사하니까 제가 손을 번쩍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문소리 겨털 해명 "몇 가닥 없는데 그걸 찾아내...." [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갈무리 ]
문소리 겨털 해명 "몇 가닥 없는데 그걸 찾아내...." [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갈무리 ]

그녀는 이어 "저 때 연관 검색어로 '문소리 겨털'이 나왔다. 진짜 몇 가닥 없다. 근데 사람들이 그걸 얼마나 확대를 해봤나 모른다. 그걸 찾아낸 사람들은 정말 나한테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문소리의 이런 솔직한 말들은 그녀가 평소에도 자신의 스타일을 사랑하며 즐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녀의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모두서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