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 받자마자 명품 쇼핑" 며느리 소비에 불편한 심경 토로

전원주.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4.05.12.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전원주.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4.05.12.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영화배우 전원주(85)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며느리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영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그는 "돈이 없으면 안 된다. 돈이 기운"이라며 노후에 자식에게 의지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 토로했다.

돈 늦게 주면 며느리 오래 잡아둘 수 있어

전원주는 며느리가 자신을 찾아올 때마다 "얼마 줘야 하나"며 밤낮으로 돈을 세는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베풀 때가 좋은데, 돈을 빨리 안 주면 며느리가 집에 안 간다"면서 "그래서 나는 며느리를 오래 잡고 싶으면 돈을 늦게 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돈을 줄 때마다 "이거 힘들게 번 돈이다. 쉽게 쓰지 말아라"라고 당부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출연진들은 '노후에 믿을 건 자식 밖에 없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4.05.12.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출연진들은 '노후에 믿을 건 자식 밖에 없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4.05.12.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며느리의 명품 소비에 불편한 심경 토로

전원주는 며느리가 "네. 안 씁니다. 은행으로 가져갈 거예요"라고 말하지만, 정작 명품 옷만 입는 것을 보면 속상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며느리가 입만 살아서 거짓말을 한다. 그럴 때 밉다"며 며느리의 소비 습관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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