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분 만났다" 미달이 김성은, 오늘 비공개 결혼식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로 사랑받은 배우 김성은(33)이 30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성은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와 친지들만을 초청한 가운데 조용히 백년가약을 맺는다.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주는 따스한 분"
김성은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김성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
김성은은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고 전했다.
미달이 역할로 많은 사랑받은 김성은
1996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김성은은 SBS TV 시트콤 '순풍산부인과'(1998~2000)에서 미달이 역할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카이스트'(1999~2000), '골목 안 사람들'(2002), 시트콤 '감자별 2013QR3'(2013~2014)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