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팝계를 강타한 인기 걸그룹이 대한민국의 관광 산업을 알리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았다.

한국관광공사는 데뷔 2년 차 걸그룹을 '2024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그룹은 2022년 데뷔 이후 단기간에 K팝을 대표하는 팀으로 급부상했다. 지난달 일본에서 개최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에서는 9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멤버 중 한 명의 '푸른 산호초' 커버 공연이 화제를 모으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뉴진스의 활동 범위는 음악계를 넘어 다방면으로 확장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인천공항세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국가 기관과의 협력을 시작했다.

또한 5월에는 경복궁 근정전에서 펼쳐진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무대에 한복을 입고 등장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