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유도 대표팀, 포상금 총 1억 4천만 원 지급 (+ 은메달, 동메달 포상금 얼마..? )

대한유도회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국가대표팀에 총 1억4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유도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은메달의 주인공인 남자 100kg 초과급의 김민종(양평군청)과 여자 57kg급의 허미미(경북체육회)에게는 각각 3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동메달을 차지한 남자 81kg급 이준환(용인대)과 여자 78kg 초과급 김하윤(안산시청)은 1000만원씩을 받게 된다.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시상식에서 한국 유도 대표팀이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왼쪽부터 윤현지, 김민종, 김하윤, 이준환, 김지수, 한주엽, 이혜경, 김원진, 정예린, 안바울, 허미미. 2024.08.04. / 사진 = 뉴시스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시상식에서 한국 유도 대표팀이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왼쪽부터 윤현지, 김민종, 김하윤, 이준환, 김지수, 한주엽, 이혜경, 김원진, 정예린, 안바울, 허미미. 2024.08.04. / 사진 = 뉴시스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11명의 선수들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이는 개인전 메달리스트 4명을 포함한 금액이다.

지도자들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 황희태 남자 대표팀 감독과 김미정 여자 대표팀 감독은 각각 500만원을, 코치진은 300만원을 받는다. 트레이너와 전력 분석관에게는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한유도회는 오는 30일 오후 3시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포상은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유도가 이룬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독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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