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5' 청소년 엄마 주가은, 교회 오빠 아닌 교회 선생님과 비밀 연애 6개월만에 임신...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 뜻밖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인철 변호사는 "우리 방송에 기쁜 소식이 있다. '고딩엄빠' 시즌1 출연자인 '시하 아빠' 곽수현과, 시즌1의 또 다른 출연자인 '성현 엄마' 윤민채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래퍼 싱글파파'와 '10년 차 싱글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3MC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청소년 엄마' 주가은, 어린시절 학업에 지쳐 교회를 도피처로...
이날 방송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청소년 엄마' 주가은은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엄격한 학업 스케줄에 지쳐 교회를 도피처로 삼았다고 한다. 그곳에서 만난 교회 선생님은 주가은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고민을 들어주는 든든한 지지자였다.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 교회 선생님
4년이 지난 후, 교회에서 주가은과 선생님의 관계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때 선생님은 주가은의 사진으로 만든 영상과 함께 "오랜 기간 좋아했다"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워 거절했지만, 선생님의 진심을 알게 된 후 주가은은 남자로 보이기 시작해 부모님 모르게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회 선생님과 비밀연애 6개월 만에 임신... 부모님 '발칵' 감금까지...
대학교 작곡과에 입학한 주가은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지냈다. 그러나 교제 6개월 만에 임신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고, 결국 부모님께 임신과 비밀 연애 사실을 모두 털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부모님은 "결혼해 아이를 책임지고 싶다"는 주가은의 의사에 "당장 선생님과 헤어지고 병원에 가자"며 격렬하게 반대했다. 심지어 주가은을 '감금'시킬 정도였다고 한다.
제작진은 "과연 주가은이 갓 스무 살에 닥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