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준용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줬다.

최준용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구치소 앞에서 진행한 커피차 이벤트 영상을 공개했다. "탄핵 반대"라는 메시지와 함께 게시된 영상 속 커피차 현수막에는 "촛불은 바람에 쉬이 사그라 들겠지만, 태극기는 바람에 더욱 힘차게 펄럭입니다. 애국시민이 승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지난달 15일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체포되자, 최준용은 즉각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강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15세 연하의 부인 한아름씨가 대성통곡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준용은 '야인시대', '아내의 유혹'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2019년 한아름씨와 재혼한 그는 최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12·3 계엄 옹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