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3줄: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샬라샬라' 5일 첫 방송
성동일, 김광규 등 평균나이 52.8세 배우 5인방의 런던 적응기
지하철 패닉부터 네 단어 영어 대화까지 좌충우돌 어학연수 도전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가 5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사진=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 제공) 2025.02.05.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가 5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사진=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 제공) 2025.02.05.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더 이상 못 돌아다니겠다!" 배우 성동일이 런던 지하철에서 외친 절규다. 5일 첫 방송되는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샬라샬라'에서는 중년 배우 5인방의 파란만장한 영국 어학연수 생활이 시작된다.

성동일을 필두로 김광규, 엄기준, 장혁, 신승환 등 평균 나이 52.8세의 배우들은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런던에 도착했지만, 첫날부터 험난한 여정이 펼쳐진다. 제작진의 도움 없이 런던에서 케임브리지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영어 실력 부족과 현지인들의 '과도하게 친절한' 설명이 겹치며 대혼란에 빠진 것.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케임브리지에 도착한 이들의 진짜 도전은 그때부터다. 성동일은 버스에서 만난 승객과 단 네 단어로 대화를 이어가는 놀라운 능력을 선보이고, 반면 김광규는 이웃집에 물건을 빌리러 가기 위해 번역기로 연습하며 진땀을 흘린다.

각자의 사연도 공개된다. 드라마에서 능숙한 영어 연기를 선보였던 엄기준은 "사실 발음을 통째로 외운 것"이라고 고백하며, 외국 배우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꿈꾸며 이번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학창시절 영어 선생님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어학연수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늦기 전에 어학연수-샬라샬라'는 5일 오후 10시 2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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