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다, 왜 빨아주냐..." DJ DOC 이하늘, 유튜브 라이브 방송서 지드래곤 저격... / 사진 = 뉴시스
"별로다, 왜 빨아주냐..." DJ DOC 이하늘, 유튜브 라이브 방송서 지드래곤 저격... / 사진 = 뉴시스

그룹 'DJ DOC'의 멤버 이하늘이 또다시 지드래곤을 향한 저격성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이하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도중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앨범 '위버맨쉬(WITHMYHUMANBEING)'의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에 대해 신랄한 평가를 내놓았다.

"솔직히 말하겠다. 별로"라고 운을 뗀 이하늘은 '투 배드'의 안무를 흉내 내며 "문희준이 먼저 한 거 아니냐. 춤도 별로다. 챌린지다 뭐다 빨아주고 하는데 모르겠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더 나아가 "솔직히 말하겠다. 이 채널, 내 인생 망할 생각하고 말하겠다. 별로다...XX"라며 욕설까지 섞어 불만을 표출했다.

당시 이하늘은 방송 중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내 채널 홍보 좀 해달라"면서 "한쪽으로 막 가니까 사람들이 (라방에) 많이 들어온다. (욕설) 까고 가야겠다. 착한 척 하기도 싫고, 있는 그대로 가겠다. 너네한테 착한 척 안 하고 있는 그대로 갈게"라고 말했다.

가수 지드래곤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이콥앤코 코리아 부티그 오픈 행사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 사진 = 뉴시스
가수 지드래곤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이콥앤코 코리아 부티그 오픈 행사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4. / 사진 = 뉴시스

이하늘의 지드래곤 저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하늘은 지난해 11월에도 지드래곤의 '위버맨쉬' 선공개곡 '파워(POWER)'에 대해서도 비슷한 비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지드래곤을 존경하지만, 내 기대이하"라며 "그의 어떤 결과물이든 좋아하지만 이번 만큼은 '경쟁해 볼만하다' 싶었다. 지드래곤이 안 좋다가 아니라, 우리와 결이 달라서 상관없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당시 논란이 커지자 이하늘은 지드래곤을 언급한 부분을 영상에서 편집하고, 관련 쇼츠 영상도 삭제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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