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당신 차례!" 박수홍 아내 김다예 SNS 통해 경고글 올려...

"다음은 당신 차례!" 박수홍 아내 김다예 SNS 통해 경고글 올려...
"다음은 당신 차례!" 박수홍 아내 김다예 SNS 통해 경고글 올려...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 씨에 대해 근거 없는 루머와 의혹을 유포한 유튜버 김용호 씨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서게 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25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강요미수·모욕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유튜버 김용호 주장 내용

"다음은 당신 차례!" 박수홍 아내 김다예 SNS 통해 경고글 올려... [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 갈무리 ]
"다음은 당신 차례!" 박수홍 아내 김다예 SNS 통해 경고글 올려... [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 갈무리 ]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박수홍 부부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주장을 했다.

-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가 박수홍 친구인 물티슈 업체 전 대표 A씨와 연인 사이였으며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뒤 박수홍 부부가 결혼했다.

- 김다예 씨가 A씨와 마약을 복용했다.

- 박수홍 친형 부부가 박수홍 연예활동과 관련한 자금을 횡령한 적이 없고 오히려 박수홍 부부가 횡령했다.

-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는 길고양이가 아니라 돈벌이를 위해 섭외됐다.

- 박수홍이 당시 출연 중이던 TV 프로그램 '동치미'에서 하차하지 않으면 추가로 의혹을 제기하겠다.

그러나 이들 주장은 모두 허위로 판명됐다.

증거를 내놓으라는 검찰, 하지만 증거조차 못내민 김용호
반면 박수홍 측은 다양한 증거 제시

"다음은 당신 차례!" 박수홍 아내 김다예 SNS 통해 경고글 올려... [ SBS 뉴스 갈무리 / 유튜버 김용호 ]
"다음은 당신 차례!" 박수홍 아내 김다예 SNS 통해 경고글 올려... [ SBS 뉴스 갈무리 / 유튜버 김용호 ]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김씨에게 증거를 내놓으라고 요구했지만, 김씨는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반면 박수홍 부부는 휴대전화 포렌식과 마약검사 결과, 출입국 기록, 신용카드 내역 등으로 자신들의 무죄를 입증했다.

또한 검찰은 이달 초 박수홍 친형 진홍 씨와 형수 이모 씨를 동생 돈 61억7천만원을 뺏어 간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있다.

박수홍 아내 김다예,
SNS 통해 "다음은 당신 차례" 경고 글 올려...

"다음은 당신 차례!" 박수홍 아내 김다예 SNS 통해 경고글 올려... [ 김다예 SNS ]
"다음은 당신 차례!" 박수홍 아내 김다예 SNS 통해 경고글 올려... [ 김다예 SNS ]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일반인인 김다예 씨는 지난 20일 서울동부지법인 현재 재판에 직접 출석하여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받았음을 간증하며 울분을 토했다.

"아직도 피고인 김용호의 허위사실들을 유포하는 공범들. 다음은 당신 차례다"라고 경고했다.

김용호 씨는 재판에 출석한 김다예 씨를 향해 “박수홍과 결혼하면서 얻은 것이 뭐냐”며 비난하고 “내가 박수홍에게 해준 것이 많다”며 자신의 주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판사는 김용호 씨의 발언에 대해 “증거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며 반박했다.

김용호 씨는 현재 3차 공판까지 진행된 가운데 4차 공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박수홍 씨는 다음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한 후 이달 초 결혼식을 올렸으며, SNS를 통해 행복한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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