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문화재청으로부터 '감사패' 받아...재능 기부로 전시 해설 참여

류준열. (사진 = 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류준열. (사진 = 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배우 류준열이 '칠보산도(七寶山圖) 병풍' 전시 해설에 재능 기부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문화재청이 전시 해설에 참여한 류준열과 음악 제작에 참여한 양방언 작곡가의 공로를 특별히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과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는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 :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 칠보산도병풍 디지털 영상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함경북도 명천의 칠보산 일대의 장관을 그린 그림인 '칠보산도병풍'을 활용한 것으로, 류준열은 칠보산을 탐험한 주인공 금호 임형수(1514~1547)의 목소리를 한국어와 영어로 연기하며 전시 해설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는 류준열 뿐만 아니라 양방언 작곡가도 재능 기부로 참여해 디지털 영상 전시의 음악을 제작했다. 두 사람의 재능 기부가 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많은 예술인들이 문화유산 보존과 대중화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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