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사전투표 옷차림 논란에 '법적대응 예고' "무슨 옷 입어야 욕 안먹나"

김규리 투표 인증샷.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김규리 투표 인증샷.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배우 김규리가 최근 4·10 총선 사전투표 인증샷과 관련된 논란에 강경 대응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해 화제다.

김규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투표에 참여하고 또 투표를 독려하는 게 죄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분명히 파란 점퍼라고 했다.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옷차림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도대체 저는 무슨 옷을 입고 다녀야 욕을 안 먹나"라며 "입을 자유도 없는 사람이라는 뜻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허위사실로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김규리는 6일 사전투표 인증샷을 공개했으나, 일부 네티즌들은 유리문에 비친 그녀의 옷과 모자 색깔이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파란색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김규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정치색 프레임'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하며, 열심히 활동해 편견과 선입견을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어 향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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