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선정, 시어머니 선우은숙 근황 공개, "한강 산책 다녀왔어요"
배우 선우은숙의 근황이 최근 공개되었다. 선우은숙의 며느리인 방송인 최선정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시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
최선정은 "고맙습니다. 저는 어머님이랑 산책 다녀왔어요"라고 밝히며, 선우은숙과 함께 한강을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그림자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소식은 선우은숙의 이혼 소식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근황이다.

선우은숙, 유영재와의 파격적인 결혼과 이혼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탤런트로 데뷔한 후, 1981년 탤런트 이영하와 결혼했다가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이후 2022년 10월, 유영재와 재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결혼 6개월 만인 2023년 4월 5일, 소속사를 통해 유영재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충격적인 폭로와 법적 공방
이혼 발표 이후, 유영재의 과거 결혼 이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선우은숙 측은 "이혼 이틀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선우은숙의 언니 A씨가 유영재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였다. A씨는 유영재에게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유영재, 반박 및 법적 대응 예고
이에 대해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력히 반박했다. 그는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다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우은숙을 처음 만난 날인 2022년 7월7일 나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두 번의 이혼 후) 동거, 사실혼, 양다리 등도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6월 2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유영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또한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가사1단독은 지난달 29일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