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1년 고민 끝 유튜브 채널 개설 "힐링되는 댓글에 감동"

최화정.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2024.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최화정.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2024.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베테랑 배우 최화정(63)이 드디어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 오픈했다.

그녀는 11일 첫 영상인 '연예계 소문난 최화정의 여름 별미 국수 점심만 4차'를 공개하며 유튜브 진출 소감을 밝혔다.

타로보고 유튜브 하기로 결심, 울뻔한 댓글들에 감동

최화정은 1년 동안 유튜브 채널 개설을 고민해왔다고 한다. 지난해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집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를 계기로 유튜브 제안을 받았지만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오죽하면 내가 타로를 봤다. 가서 한 장을 딱 뽑았더니 하면 나도 굉장히 위로받고 힐링 된다고 하더라."라며 타로점을 보고 유튜브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맨날 '죽어라' '예쁜 척하냐' 이런 것만 있다가 '화정 언니' 이러니까 너무 좋더라"라며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댓글들을 보고 감동받아 울뻔했다고 털어놨다.

'책 읽어주는 여자' 콘셉트로 채널 운영 예정

최화정.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2024.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최화정.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2024.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최화정은 앞으로 '책 읽어주는 여자'라는 콘셉트로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나는 초라한 더블보다 화려한 싱글이 좋다'라는 책이 있는데 친구들간의 예의나 급 다이어트 하는 방법, 재정에 관해 신경쓰는 것들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라며 책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박완서 작가님 글에도 공간에 욕심 있다는 말이 있다. 창고나 옷장을 넉넉하게 해서 내가 뭐 있는지 다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인데, 그런 부분들이 내 인생관이랑 맞는다."라며 자신이 감명깊게 읽은 글들을 채널에서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화정의 유튜브 도전이 앞으로 어떤 즐거운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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