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뽀뽀 시도한 팬, BTS 진 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팬 미팅 현장에서 한 팬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민원 사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 내용에 따르면, BTS의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는 '2024 페스타(FESTA)' 행사에서 진행된 팬 허그회 도중 한 팬이 진의 볼에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는 일이 발생했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김석진)이 12일 오전 경기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했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4.06.12.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김석진)이 12일 오전 경기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했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4.06.12.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전역 하루 만에 벌어진 황당한 사건

이번 사건은 진이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지 하루 만에 발생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팬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허그회에서 뜻밖의 성추행 피해를 입은 것이다.

팬 커뮤니티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 목소리

방탄소년단 진에 기습 뽀뽀하는 팬. (사진 = 소셜 미디어 캡처) 2024.06.14.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방탄소년단 진에 기습 뽀뽀하는 팬. (사진 = 소셜 미디어 캡처) 2024.06.14.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BTS 팬 A씨는 온라인 팬 커뮤니티를 통해 "허그회 행사 중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팬을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제기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일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경찰 "아직 피의자 입건하지 않아"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접수한 건으로, 아직 피의자를 입건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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