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니엘, "멤버와 치고받고 싸워 응급실行, 입술 꿰매고 인기가요 출연" 고백
그룹 '틴탑'의 멤버 니엘이 과거 멤버들과의 싸움으로 응급실에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니엘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에 '나는규리여'에 출연해 "우린 치고 받고 싸웠다. 욕도 했다"며 "(멤버가) 때려서 입술을 꿰맨 상태로 방송에 나갔다"고 고백했다.

드라이기 때문에...
니엘은 "진짜 별거 아니었다. 형이 드라이기로 발을 말리고 있었다. 내가 샤워하고 머리를 말리려고 '형, 나 좀 쓸게' 하고 드라이기를 가져갔는데, 형이 기분이 나빴던 거다. 거기서 싸움이 붙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동생이지 않느냐. 당시 리더 형이 일어나서 나를 때렸다. 그렇게 중재하고 다 같이 김밥천국 가서 먹는데, 입술이 너무 아프더라"고 덧붙였다.
니엘, "'매니저님에게는 계단에서 넘어졌다' 거짓말해..."
니엘은 이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했다. "매니저님한테 '계단에서 넘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응급실에 갔다"며 "다음 날 '인기가요'에 나갔는데, 말도 안 되게 부었더라"고 말했다.
틴탑은 2010년 6인조로 데뷔한 그룹이다. 그러나 2017년 엘조가 탈퇴하고, 지난해에는 캡이 그룹을 떠나면서 현재는 4인조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