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장기밀매 조직 검거, 피해자만 37명으로 밝혀져...

베트남 최대 장기밀매 조직 검거, 피해자만 37명으로 밝혀져... [ VN익스프레스 우측 사진은 사건과 무관합니다]
베트남 최대 장기밀매 조직 검거, 피해자만 37명으로 밝혀져... [ VN익스프레스 우측 사진은 사건과 무관합니다]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경찰은 장기 밀매 조직에서 37명의 신장 거래를 조직한 8명의 베트남인 브로커에게 징역 10년부터 16년의 형을 선고했다.

이 조직의 리더인 후엔(46, 여)은 2009년 중국에서 불법 신장 이식을 받은 후 A를 만나 조직에 합류했다.

2016년 A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일하는 싱가포르 의사를 후엔에게 소개했으며, 의사는 후엔에게 "신장을 팔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찾아서 캄보디아로 데려오라"고 말했다.

후엔은 베트남으로 돌아와 B에게 SNS를 통해 신장을 팔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찾으라고 했다.

신장 거래가 성사되면 후엔은 약 387만원을 받았으며, 이 중 약 138만원을 B에게 주었다.

후엔과 B는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신장 기증자를 찾은 후, 호치민시 주요 병원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다.

검사 결과가 나면 싱가포르 의사는 캄보디아에서 신장 이식술을 진행했다.

신장을 판매한 사람들은 프놈펜에 있는 병원에서 12일 동안 머물며 수술을 받았으며, 한화로 약 1160만원에서 1320만원을 받았다.

후엔은 2017년 4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00명을 유인해 이 중 37명의 신장 이식술을 위해 캄보디아로 보냈으며, 20명의 수술을 성공시켰다.

후엔은 총 한화 약 7742만원을 벌었으며, B와 다른 조직원들도 수수료로 한화 약 221만2,000원~829만5,000원을 받았다.

베트남 당국은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게 싱가포르 의사와 A의 추적을 요청 중이다.

이 조직의 우두머리인 후엔은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던 중 신부전증으로사망했다.

베트남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인물을 추적 중에 있다.

장기 밀매는 매우 위험하며 불법적인 활동으로 인해 금지되어 있다.

이러한 위험과 법적 문제 외에도, 장기 밀매는 거래 당사자뿐만 아니라 수혜자들에게도 많은 위험을 초래한다.

이들은 불법적인 수술을 받아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이식된 장기가 거래 당사자나 수혜자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장기 밀매는 불법적인 거래이므로 언제든지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위험성과 법적 문제를 고려하여, 장기를 기증하고 이식하는 것은 전문가들의 감독 하에 합법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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