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1일 캐디 변신, 그린워싱 논란 계속 이어져... "지금 상황에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
![배우 류준열이 10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파3 골프장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김주형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골프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긴다. 골프를 좋아하는 셀럽이 캐디로 나오기도 한다. 류준열은 이날 김주형의 캐디를 했다. (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https://cdn.modoosearch.com/news/photo/202404/5978_9292_1450.jpg)
배우 류준열이 그린워싱 논란에도 불구하고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개막 전 이벤트인 파3 콘테스트에 김주형 선수의 캐디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류준열은 흰색 점프수트에 초록색 모자를 쓰고 김주형의 골프백을 메고 등장했으며, 캐디가 선수를 대신해 티샷을 하는 이벤트에서 9번 홀에서 '원온'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두 번의 퍼트로 파를 잡은 뒤 세리머니를 펼쳐 골프 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최근 한소희와의 열애 인정 후 환경단체 홍보대사로서의 모습과 '골프광'으로서의 모습이 이중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그린피스 후원 취소 사태까지 일어났다. 이에 대해 류준열은 "지금 상황에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달 미국 하와이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 의혹이 불거졌고, 이후 환승연애 논란까지 일어나면서 결국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마스터스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류준열의 골프 실력은 입증되었지만, 그린워싱 논란과 한소희와의 결별 등 사생활 문제로 인해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류준열이 배우로서, 그리고 환경운동가로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