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소리치며 싸울 수 있잖아' 브라이언, 환희와의 결별 당시 말다툼 에피소드 공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의 가수 브라이언이 최근 한 유튜브 웹예능에 출연해 그룹 활동 당시 멤버 환희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브라이언에 따르면, 둘은 그룹 활동 기간 내내 한 번도 치고받고 싸운 적이 없었다고 한다. 이는 둘밖에 없는 그룹인 만큼 갈등이 생겨도 서로 마주치지 않는 방식으로 해결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계약 만료를 앞두고 브라이언이 음악 활동을 그만두고 미국 유학을 결심하자 환희와 말다툼을 벌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환희는 브라이언의 일방적인 결정에 격분해 "혼자 계획하고 결정하냐"며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이에 브라이언은 "나도 '야!' 소리치며 싸울 수 있잖아"라며 "다 큰 사람끼리 소리 쳐야 돼?", "귀 아프네?" 등의 말로 얄미운 스타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환희는 오히려 더 열받았다는 후문이다.
브라이언의 이번 발언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해체 과정의 일면을 엿볼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브라이언은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며, 환희 역시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