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18년 된 한채영 "남편과 싸우다... '쌍코피'"

배우 한채영.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배우 한채영.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배우 한채영이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화제다.

11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서는 한채영이 출연해 탁재훈과 거침없는 입담을 주고받았다. 방송에서 탁재훈은 한채영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는데, 그 중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

한채영은 스물 여섯, 일곱 살 무렵 결혼해 현재 18년 차 부부라고 밝혔다. 탁재훈이 금슬이 좋은데 왜 아이가 하나뿐이냐고 묻자, 한채영은 "계획한 건 아니었기 때문"이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남편과 키스한 시기에 대해서는 "결혼한 지 18년 정도 되면 그런 걸 굳이 생각하지 않는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배우 한채영.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배우 한채영.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그런가 하면 방송 중반, 탁재훈이 "남편과 코피 터지게 싸운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궁금해하자 한채영은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한채영은 "제가 시간 약속을 안 지키는 걸 되게 싫어한다"며 "결혼 초에는 '몇 시에 들어와'라고 하는데 남편이 12시에 들어오기로 했는데 3분이 늦었다"고 말했다.

이에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했는데 (남편한테서) 쌍코피가 나더라"며 "혈압이 올랐던 것"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한채영은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바비인형'으로 불리며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어릴 때는 약간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좋다. 할머니 돼도 바비인형이면 좋지 않겠냐"며 당당한 입장을 전했다.

이처럼 한채영은 방송에서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일상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거리낌 없이 공개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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