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에 카페 알바하다 모델 제의 받아" 송승헌, 연예계 데뷔 스토리 공개

배우 송승헌이 자신의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흥미로운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최근 방송된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해 당시를 떠올렸다.

홍석천에 따르면 송승헌은 모델로 데뷔해 당대 최고 패션 의류 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활약했다. 홍석천은 "지하철 종로3가역에서 내려 가지고 막 계단 타고 올라왔는데 큰 전광판에 어떤 남자애가 딱 이러고 있더라. 그게 우리 승헌이였다"며 당시의 인상적인 모습을 전했다.

배우 송승헌이 신인 시절을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 2024.06.05.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배우 송승헌이 신인 시절을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 2024.06.05.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청바지 브랜드 모델 면접, 원빈과 소지섭이 경쟁자로

송승헌은 스무 살 때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청바지 회사 디자이너들로부터 모델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그 명함 받고 있다가 그 회사 본사에 갔더니 모델 후보 두 명이 앉아있더라. 그때 만난 친구가 원빈하고 소지섭이었다"고 밝혔다.

송승헌과 소지섭은 합격, 원빈은 고배

홍석천이 "원빈은 그 청바지 광고에 안 나왔는데?"라고 의아해 하자, 송승헌은 "빈이는 최종에서 떨어졌다. 그때 나랑 지섭이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세 사람의 운명을 갈랐던 그 면접에서 송승헌과 소지섭만이 최종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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