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통령' 장문복이 군복무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17일 장문복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산훈련소 앞에서 거수경례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는 "장문복이 기초군사훈련 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대를 앞두고 장문복은 마지막 공연 현장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그는 "음이 뜨거워지고 눈시울이 붉어지고 바라보는 사람들이 아련해지는 순간이었다"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에 팬들은 "안전하게 다녀와서 군대썰 풀어달라", "잘 다녀와라" 등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2010년 '슈퍼스타K2'에서 아웃사이더의 '스피드 레이서'로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은 장문복은,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2019년에는 그룹 리미트리스의 멤버로 정식 데뷔했으나, 큰 반향을 얻지 못했다.

입대를 앞두고 그동안의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자르는 모습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장문복. 군 복무를 통해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