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요계 대표 악동' DJ DOC, 이하늘-김창열 화해로 재결합 예고

DJ DOC. (사진 = 이하늘 인스타그램 캡처) 2024.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
DJ DOC. (사진 = 이하늘 인스타그램 캡처) 2024.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

힙합 그룹 DJ DOC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돌아올 전망이다.

최근 불화설에 휩싸였던 멤버 이하늘과 김창열의 화해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9일 이하늘의 유튜브 채널 '이하늘의 예쎄쇼' 예고 영상에는 그간 불화설의 중심에 있던 이하늘과 김창열이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DJ DOC의 또 다른 멤버 정재용까지 합류하면서 팀의 완전체 재결합을 예고했다.

이하늘은 영상에서 김창열과의 갈등 해소 과정을 언급하며 "창열이를 떠나 창열이 가족들이 받고 있는 피해라든지 그 부분들에 대해선 내가 당시 장례식장에서 정신 없는 와중에도 제수씨와 아이들에게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이하늘의 친동생이자 그룹 45RPM 멤버였던 고 이현배의 사망 이후 두 사람 사이에 불거진 갈등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하늘은 김창열이 약속했던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투자를 이행하지 않아 이현배가 생활고를 겪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감정이 격해지며 불화설이 제기되었다.

DJ DOC는 1994년 데뷔 이래 '여름 이야기', '겨울 이야기', '나 이런 사람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한국 힙합 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 왔다.

'한국 가요계의 대표 악동'이라는 별칭과 함께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도 주목받았다.

이번 이하늘과 김창열의 화해, 그리고 정재용까지 합류한 완전체 DJ DOC의 컴백 소식은 팬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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