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체육과 출신으로 알려진 배우 최성준이 최근 벚나무에 올라가 찍은 사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최성준은 지난 10일 늦은 밤, 벚꽃이 만개한 나무에 올라간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원숭이 이모티콘을 덧붙여 게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공공시설물 훼손 우려가 있어 공중도덕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성인이 할 행동이 아니다", "공공재를 함부로 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의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그룹 '블락비'의 멤버 김상혁은 최성준의 게시물에 "신고당한다"라는 댓글을 달아 직설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성준은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서울대 체육과 출신이라는 이미지로 주목받았으며,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박경의 지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소속사와의 계약도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