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2년 만에 새로운 EP 앨범 '애티튜드(Attitude)'로 컴백을 알렸다.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의 새 앨범이 오는 5월 2일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현아가 앳에어리어와 손잡고 발매하는 첫 번째 앨범으로, 프로듀서팀 '그루비룸'(규정·휘민)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앨범명 '애티튜드'는 현아가 앳에어리어 입단과 함께 공개했던 퍼포먼스 영상의 곡명과 같으며, 현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앳에어리어 측은 "새출발하는 현아의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의미하는 만큼, 새 앨범명으로 낙점됐다. 현아의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와 변화무쌍한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라며 "보컬적인 부분에서도 한 단계 진화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 원년 멤버로 데뷔한 이후,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하며 한국 가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포미닛 해체 전후로는 솔로 활동에 집중하며 '버블팝', '빨개요'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K팝과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루비룸의 프로듀싱과 현아 특유의 카리스마가 어우러져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팬들은 2년 만에 돌아온 현아가 어떤 'Attitude'로 대중 앞에 설 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