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결혼식 충격적 이게도 '000 횟수'까지 물어본다고 밝혀져...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신도들이 결혼할 때 축복식이라는 특별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탈퇴자 A씨가 밝혔습니다.

JMS 탈퇴자 A씨는 투데이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JMS의 절차가 신도들의 개인 정보, 특히 성생활에 관한 과도한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JMS 결혼식 충격적 이게도 '000 횟수'까지 물어본다고 밝혀져... [ 제보자 A 씨가 투데이코리아 기자에게 제공한 사진 ]
JMS 결혼식 충격적 이게도 '000 횟수'까지 물어본다고 밝혀져... [ 제보자 A 씨가 투데이코리아 기자에게 제공한 사진 ]

축복식 절차와 문서 제출

축복식을 진행하려는 JMS 신도들은 다양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신청서, 동의서, 학력 및 재직 증명서, 가족 및 혼인 관계 증명서 등이 포함됩니다.

뿐만 아니라 신도들은 JMS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며, 이 모든 과정은 JMS에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개인면담에서 성생활 정보 수집

A씨에 따르면 이후 신도들은 교역자와의 개인 면담을 거쳐야 합니다.

면담 과정에서 교역자는 신도의 성생활, 성관계 횟수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수집합니다.

결혼을 희망하는 신도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은밀한 성생활에 대해 상세히 공개해야 합니다.

JMS의 수익 창출 방식

A씨는 JMS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서류 제출료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JMS는 서류 제출을 할 때마다 비용을 걷는데, 이는 단순한 서류 제출뿐만 아니라 신도들 간의 만남에 대해서도 돈을 지불하게 만드는 방식을 포함합니다.

감사헌금과 기타 수수료

더불어 JMS는 '감사헌금'이라는 명목으로 개인당 100만원 이상을 걷습니다.

신도가 결혼을 원하면, 그들은 JMS에게 200만원 이상의 헌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JMS는 축복식 진행비를 명목으로 추가적인 50만원을 걷습니다.

가정국 성혼 반지 및 사인 액자 판매

한편, JMS에서는 신혼부부에게 50만~80만원 가격의 ‘가정국 성혼 반지’ 구매를 강요하고, JMS 총재인 정명석의 사인이 담긴 액자를 10만원에 판매한다고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JMS에서 '가정국'과 '장년부'란?

JMS 내에서는 신도의 결혼 상태에 따라 가정국과 장년부라는 두 가지 분류를 사용한다고 A씨는 전했습니다.

이는 JMS의 특정 신도 그룹에 대한 차별적인 시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정국'의 의미와 재혼, 외부인과의 결혼에 대한 차별

JMS는 결혼하여 가정을 꾸린 신도들을 '가정국'이라고 칭하며 이들을 칭찬합니다.

그러나 이혼 후 재혼한 신도, 결혼 후 JMS로 들어온 신도, JMS 외부인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린 이들은 '장년부'라고 낮게 보며, 이들의 자녀는 '장년부 자녀'로 분류되어, '원죄가 있는 존재'로 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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