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나 놀 ...도촬 하다 딱 걸려" 카타르 현지 남성들 '노출의상' 촬영하다 전 세계인들에게 공개돼...

"이바나 놀 ...도촬 하다 딱 걸려" 카타르 현지 남성들 '노출의상' 촬영하다 전 세계인들에게 공개돼... [ 사진 = 트롤 풋볼 트위터 ]
"이바나 놀 ...도촬 하다 딱 걸려" 카타르 현지 남성들 '노출의상' 촬영하다 전 세계인들에게 공개돼... [ 사진 = 트롤 풋볼 트위터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노출 의상으로 유명한 이바나 놀을 몰래 휴대폰으로 촬영하다 중계 카메라에 딱 잡혔다. 

이 도촬과 관련해 현지 기업가라고 밝힌 한 사람은 해당 관중들은 이바나 놀의 의상이 단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사진으로 기록한 거뿐이라는 다소 이해 안 되는 주장을 펼쳤다. 

3일 영국 일간 매체사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팬으로 유명한 이바나 놀은 지난 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F조 크로아티아와 벨기에의 경기가 있는 날 또다시 노출이 심한 의상 차림으로 나타났다. 

이번엔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흰색의 체커보드 무늬 상의를 비키니 같은 것으로 입고, 하의는 신체가 두드러지는 꽉 끼는 빨간 레깅스를 입었다. 

이 모습이 중계되고 한 트위터 이용자는 "남자는 남자다"라는 글과 함께 카타르 남성 관중 2명이 통로 계단으로 내려가고 있는 이바나 놀을 발견하고는 핸드폰을 꺼내 촬영하는 모습의 사진 2장을 공개했다. 

두명중 한 명은 흐뭇한 표정으로 입가에 미소를 뗬으며, 성인 남성 2명 사이에 소년 관중도 이바나 놀을 한참 쳐다봤다. 

"이바나 놀 ...도촬 하다 딱 걸려" 카타르 현지 남성들 '노출의상' 촬영하다 전 세계인들에게 공개돼... [ 사진 = 이바나 놀 SNS ]
"이바나 놀 ...도촬 하다 딱 걸려" 카타르 현지 남성들 '노출의상' 촬영하다 전 세계인들에게 공개돼... [ 사진 = 이바나 놀 SNS ]

이에 카타르 기업가인 무함마드 하산 알 제파 일리라는 사람이 해당 게시글을 공유하고 “참고로 그들은 그녀(놀)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녀가 우리(이슬람) 문화와 반하는 의상을 잘못 선택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사진을 찍었을 뿐이다. 당신은 이를 카타르에서 확인할 수 있다”면서 “그들은 아마 그녀를 신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기업가의 해명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한 현지 네티즌은 “당신에게 악의는 없지만, 당신의 해명이 재미있다”며 “그들의 표정과 몸짓,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모습은 모두 당시 그들의 의도를 어느 정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 

이바나 놀은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는 팔로워 100만 명 돌파를 자축만 했고, 그녀의 팬들은 사진 속 남성들의 행동에 대해 “집에 가면 아내가 망치를 들고 기다릴 것”이라는 등의 추측성 댓글들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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